인간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세계 인권 선언
우리가 인간으로서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규정한 세계 인권 선언은 반드시 읽고 기억해야 할 문서다.
제 1 조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제 18 조
모든 사람은 사상, 양심 및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권리는 종교 또는 신념을 변경할 자유와, 단독으로 또는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그리고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선교, 행사, 예배 및 의식에 의하여 자신의 종교나 신념을 표명하는 자유를 포함한다.제 19 조
모든 사람은 의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권리는 간섭없이 의견을 가질 자유와 국경에 관계없이 어떠한 매체를 통해서도 정보와 사상을 추구하고, 얻으며, 전달하는 자유를 포함한다.제 30 조
이 선언의 어떠한 규정도 어떤 국가, 집단 또는 개인에게 이 선언에 규정된 어떠한 권리와 자유를 파괴하기 위한 활동에 가담하거나 또는 행위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아니된다.
이 선언에 규정된 권리는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권리이지만, 이러한 최소한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는 사회는 흔치 않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면서 북한 인권 운운하는 자들의 위선이 극악스럽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4 thoughts on “인간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세계 인권 선언”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면서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는 자들의 위선도 만만치 않지요.
인간이란 자고로 자신의 관점에서 행동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인권이란 그 자체로서 “선하게” 인식되고 다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개인마다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는 “정치적인” 관점이 개입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올려주신 포스트가 바로 그런 정치적인 글이군요.
우리의 생각까지 단죄하겠다는 국가보안법은 분명 반인권, 반인륜적인 악법입니다.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매년 폐지하라고 권고받기도 하는 법이지요. 이러한 악법 폐지에 반대하면서 다른 나라의 인권 상황에만 관심을 갖는다? 소가 웃을 일이지요. 이런 것이 위선입니다. 그들이 과연 다른 나라 (특히 북한)의 인권에 진짜 관심이 있을까요?
제 글은 마지막 한 문장을 빼고는 정치적인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웃집 마당이 더럽다고 질책하기 앞서
내집 마당을 치우며 정갈하게 행함이 우선이다.
남의 집 마당이 더럽다고
내집 마당 까지 더럽게 방치 해야 한다는
보완법 반대자의 논리체계는 참 희안하다.
가까운 곳도 치울줄 모르는 자가 이웃을 덜먹이며,
세계인권선언의 본질 까지도 흐리게 만들고야 마는 그들은
과연 위선이란 말의 참의미를 진정 모르는것인지?,
아니면 삶을 단지 게임으로만 여기는건지? 알수가 없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pine 님의 비유가 명쾌하십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