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houghts on “[클래식 기타] Recuerdos de la Alhambra, Francisco Tárrega

  1. 안녕하세요? 예전 소요요 님이 쓰신 글들을 보면서, 어쩌면 이렇게 공감된는 글들을 쓰길까 하던 블루턱스 입니다, 언제가 뵙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도 가끔 했는데, 혹시나 가고 가끔 들르는데, 요즘은 글을 잘 쓰지 않으시더라구요, 살다보면 많이 들 지치는데, 소요요님도 혹 그러신게 아닐까도 싶고,

    간혹 코맨트 했었는데 기억하고 계실런지,
    암튼 저도 삶에 조금 버거워하다, 지방으로 옮긴후,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 보려다, 몇년간의 잠복기를 거쳐 다시 생업(?) 전선으로 작년부터 나와서 일하고 있는데. 아주 잠깐 식 돌아보면서 무엇이 옳은가.. 뭐하는거지 하는 생각들을 하다… 금방 자신을 잊고 예전에 잘못한 방식을 또 일하면서 보여주는 통에.. 간혹 정신이 들면 이궁 미련한놈.. 고 지내고 있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빌며..

    1. 안녕하세요? 블루턱스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 블로그이긴 하지만, 요즘은 저도 가끔 들어오게 되네요.
      천성이 게으르고 나이가 들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삶은 버겁고 만만하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저의 바람은 그저 하루하루를 별일 없이 사는 겁니다.
      별일 없이 사는 것만큼 고마운 것은 없더라구요.
      그런 것이 삶의 기적이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데
      블루턱스 님도 늘 건강하시고 별일 없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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