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자신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성과도 없는 경제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으려는 그 근거 없는 자신감(근자감)은 어디에서 오는지 캐물었다. 사실 그것은 질문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비아냥에 가까웠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질문을 커녕 두손 모으고 머리를 조아리는 자들이었다. 그랬던 그들이 정권이 바뀌자, 수준 낮은 질문과 비아냥으로 대통령을 조롱한다.
권위주의 정권에서는 공범이나 앞잡이였던 자들이 민주 정부에서는 언론자유 수호의 첨병으로 변신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민주 정부에서도 머리를 조아려야 되냐며 되레 호통을 친다.
세상 좋아진 건 알겠는데, 조금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조금도 반성할 줄도 모르는 기레기들의 근자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국정 농단 당사자들보다 더 질이 좋지 않은 것은 쓰레기 언론이다. 이런 쓰레기 언론을 심판하지 않으면 적폐청산은 불가능하다.
2 thoughts on “근거 없는 자신감?”
대통령님 이날 답변 수준을 보니… 어떻게 이런 분이 우리 대통령님이실까… 아직도 꿈인지 생신지 아리송할 지경입니다. 특히 일본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정말 수준 높은 품격을 보여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