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이 될 수 없는 말
이오덕 선생은 우리 말이 될 수 없는 말을 다음과 같이 6가지로 나누었다.
- 어려운 한자말
- 귀로 듣거나 우리 글로 적어놓은 것을 보아서는 알아차릴 수 없는 중국글자말
- 일본사람들만이 쓰던 중국글자말을 그대로 중국글자음으로 읽고 쓰는 말
- 일본식 말법을 그대로 따라 쓰는 말
- 서양말법 따라 쓰는 말
- 일본말이나 서양말을 (버젓한 우리 말이 있고 우리 말로 쓸 수 있는데도) 그대로 쓰는 말
<이오덕, 우리 글 바로 쓰기2, p. 354>
우리 글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 바로 이오덕 선생의 <우리 글 바로 쓰기>다. 모두 5권으로 되어 있지만, 시간이 없으면 1권만이라도 꼭 읽어야 한다. 우리가 쓰는 말과 글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금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