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자의 특징
기회주의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그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은 사람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 품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말이다. 사람과 짐승을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부끄러움을 아느냐 모르느냐’인데, 기회주의자는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에 짐승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회주의자는 부끄러움을 모를 뿐 아니라 끝없는 탐욕으로 뭉쳐있어 짐승보다 못할 때가 더 많다.
기회주의자는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이 다르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화려한 언어로 얘기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겉모습이나 말과는 사뭇 거리가 있다. 기회주의자가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은 공허하다. 그것이 행동으로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회주의자는 항상 눈앞의 이익을 좇는다. 그들에게 의(義)를 바라는 것은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보다 어렵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들은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역사라는 것도 힘만 있으면 언제든 왜곡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기회주의자들이 거의 늘 성공한다는 것이고, 지배계층의 모든 부문을 기회주의자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약삭빠른 기회주의자가 된다는 뜻이다. 지금 이 나라에서 힘깨나 쓴다는 자들 중 열의 아홉은 기회주의자다. 기회주의자가 지배하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
새정치연합이라는 정당의 내분도 결국은 기회주의자들과의 싸움으로 보면 된다. 이 나라의 기회주의자들이 극도로 혐오하고 저주하는 사람이 노무현이다. 기회주의자들이 노무현을 죽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가 남긴 정신은 없애지 못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친노패권’ 운운하는 자는 100% 기회주의자고, 그들이야말로 마땅히 사라져야 할 족속들이다.
p.s. 기회주의자는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그들은 무책임하다. 마땅히 자기가 져야 할 책임도 아랫사람들에게 전가한다. 유체이탈 화법의 달인들은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다.
기회주의자는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극도로 무능하다.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한 일에 있어서는 거의 젬병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개념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말에는 매우 능하며 자기의 이익을 좇는 일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회주의자는 공직을 맡아서는 절대 안 되지만, 이들은 기를 쓰고 공직을 얻으려 한다. 공직에 딸린 책임은 나 몰라라 하면서, 그 권력만을 탐하기 때문이며, 그 권력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운다. 그들이 기회주의자다.
p.s. 이 글이 당신을 불편하게 한다면, 당신은 기회주의자일 가능성이 높다. 거울을 한 번 보면서 깊이 성찰하기 바란다.
12 thoughts on “기회주의자의 특징”
아니, 뭐가 기회주의자의 어떤점이 잘못됐고 어떤 점이 문제라는 걸 분명히 밝혀야지. 이게 먼소린지.
작성자는 본인이 가진 주관적인 생각을 토대로 기회주의자들의 특징을 써놓은 건데 뭔 뚱딴지 같은 말을 지껄이는겁니까 휴먼..
기회주의자를 설명한다 정당이야기를 하고있네. 편집증있나?
왜? 찔리냐? ㅋㅋㅋ 지 얘기만 하고 탈퇴 한 거 졸귀
제목은 기회주의자들의 특징이면서 내용은 그냥 무작정 기회주의자는 나쁜사람인것처럼 써놓으셨네요. 구글에서 제일 처음찾는 결과에서 이런글이 나온다니 난감
요약:
기회주의자는 나쁘다
노무현을 싫어하는 사람은 기회주의자이다
내 말이 틀린것처럼 보이면 니가 기회주의자고 니가 나쁘다
글쓴이가 뭐 가스라이팅이라도 한다는 거임?
갑자기 뜬금없이 노무현이 왜 나와? 글도 두서없고 자기논리만 내세우네
노무현이란 사람 한명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 글이 답정너 처럼 느껴지겠지요. 이글을 비판하고 싶다면 노무현이라는 전제조건을 비판해야함 이 글을 비판한다고 설득력있는 이야기가 나오기 힘듬
그대가 기회주의라고 비난하는 기성세대로 인해 지금 따듯한 밥먹고 겨울에 등따듯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시오. 덮어놓고 한나라당을 비난하지 마시오. 세계 어디를 뒤져봐도 전쟁 폐허에서 60년만에 선진국 대열에 집입한 국가는 없습니다. 기성세대를 덮어놓고 비난하려 들지말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