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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의 과학적 원리

유유상종의 과학적 원리

우리가 살면서 자주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유유상종(類類相從)인데, 이것은 우리말로 “끼리끼리 모여 논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서양에서도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란 속담이 있으니, 이 삶의 법칙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용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여 놀 수 밖에 없을까? 사실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우주의 모든 생명체는 이 법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주의 생물, 무생물을 포함한 모든 물질은 저마다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다. 이 에너지를 동양에서는 기(氣)라 부르기도 했는데, 이 에너지 또는 기는 알다시피 파동의 형태를 띠고, 파동은 주파수와 파장으로 특징지워진다.

예를 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방송을 보거나 듣기 위해서는 주파수를 맞춰 주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동조(Synchronization)라고 한다. 주파수가 동조되지 않으면 우리는 원하는 방송을 보거나 들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기와 비슷한 주파수의 기를 가진 사람들과는 왠지 모를 끌림이 있다. 그 사람을 한 번 더 쳐다 보게 되고, 그 사람과 얘기하고 싶고, 얘기를 하다 보면 소통이 잘 됨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어떤 사람과 삘(Feel)이 통하는 이유는 그 사람과의 에너지 주파수가 비슷하기 때문(다른 말로 하면, 의식의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안대희, 문창극 총리 지명을 보면서, 어떤 이들은 이렇게 묻는다. “우리나라에 총리할 사람이 저런 사람들 밖에 없습니까?” 박근혜가 임명한 내각이나 새누리당에 모인 인간들을 보면 거의 다 그런 사람들 밖에 없다. 그들의 에너지 수준이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친일파들은 친일파들과 통할 수 밖에 없고, 독립운동가들은 독립운동가들과 통할 수 밖에 없다. 탐욕스럽고 거짓말을 잘 하는 자들은 이명박을 좋아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사람들은 노무현을 지지할 수 밖에 없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이념의 문제이고 가치관의 문제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이것은 과학적 원리로 설명하는 것이 더 타당할지 모른다.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말했듯이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는 것이다.

당신이 아직도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아무 이유없이 좋아한다면, 당신의 에너지 수준(또는 의식의 수준)이 그들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인간들이 겸손해야 하는 까닭

인간들이 겸손해야 하는 까닭

임마뉴엘 스베덴보리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튼과 어깨를 나란히할 정도로 유명한 과학자였다. 그는 57세 때부터 27년간 지상과 영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천국과 지옥을 체험했고, 그것들을 방대한 기록으로 남겼다.

당대 최고의 과학자였던 그가 신을 버리고 과학을 추종하는 인간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과학은 놀라운 기적을 인류에게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만은 절대로 못합니다. 첫째 현미경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고, 둘째 싹트는 보리알 하나도 생명을 가진 것을 창조하지 못합니다.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p.63>

인간유전자 염기서열을 판독해낸다는 인간의 과학이지만, 스베덴보리의 말처럼 생명을 가진 것은 짚신벌레 한마리 만들어내지 못한다. 인간의 과학으로는 알 수도 볼 수도 없는 신이기에 “신은 없다” 또는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다. 과학으로 볼 수 없으면 정말 없는 것인가. 인간의 과학이 그만큼 완전한 것인가.

엄청난 발전을 이룬 과학이지만, 우리 인간들이 알고 있는 것은 갠지즈강의 모래알 몇 개뿐이다. 진실로 인간들은 신 앞에, 그리고 신이 창조한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한다. 인간들의 오만은 파멸을 불러온다. 신은 언제나 그것을 경고하지만, 인간들은 여전히 못들은 체 하거나 실제로 듣지 못한다. 그 소통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스널프의 죽음

스널프의 죽음

며칠 전 서울대가 만든 세계 최초의 복제 늑대 스널프가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늑대 한 마리 죽은 것이 무슨 대수냐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스널프는 우리 지구별에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 없이 태어난 늑대다. 엄마 아빠의 존재와 사랑을 몰랐던 스널프는 정말 행복하게 살았을까?

이 소식을 듣고 떠오른 사람은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이었다. 권정생 선생께서 돌아가시기 전 남기신 마지막 동화가 “랑랑별 때때롱”이다. 이 동화의 머리말에서 선생은 엄마 아빠가 없는 동물을 왜 만들어야 하냐고 되물었다. 태어날 때부터 고아였던 스널프의 마음을 사람들은 단 한 번이라도 헤아려 보았을까? 과연 사람들에게 그런 생명을 만들어낼 권리가 있는 걸까?

5백 년 전 랑랑별에 살았던 보탈이는 모든 우수한 유전자를 받아서 태어난 아이였지만, 그는 슬픔도 기쁨도 알지 못하는 아이였다. 놀 줄도 모르는 아이였다. 놀 줄을 모르는 아이는 아이가 아니다. 새달이와 마달이처럼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고 놀아야 한다. 가리마에서 햇볕 냄새가 나는 아이들, 피부는 까맣지만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된다.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전해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 줄 모르는 사회는 죽은 사회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경제 성장 그리고 극한의 경쟁만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권정생 선생의 “랑랑별 때때롱”은 행복한 세상의 가장 기초가 무엇이냐는 근본적 물음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전해준다. 많은 어른들이 이 동화를 읽고 다시 한 번 삶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으면 좋겠다.

버시바우, 네 넘이 과학을 아느냐

버시바우, 네 넘이 과학을 아느냐

버시바우란 미국 대사 넘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는 한국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We hope that Koreans will begin to learn more about the science, and about the facts of American beef.

만약에 말이다. 네 넘이 “한국 국민들은 전과 14범에다 거짓말과 사기에 달인인 이메가 같은 쓰레기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을 정도의 민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광우병 위험이 아주 높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도 싸다”라고 말했다면 기분은 더럽지만, 네 넘 말에도 일리는 있다라고 인정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이라지만, 그 나라를 대표해서 대사를 하러 나온 넘이 외교의 기본은 커녕, 인간으로서의 기본 예의도 모르는 듯한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할 수 있다라는 그 뻔뻔한 버르장머리에 나는 화가 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개도 안먹는 쇠고기를 한국 국민에게 처먹이면서 국익에 충실하고자 하는 네 넘의 애국심이 눈물겹기도 하다.

네 넘과 이메가의 공통점은 둘다 미국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 뿐이라는 사실이다. 네 넘은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 국민들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고, 이메가 같은 넘은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기 나라 국민은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메가 같은 넘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런 인간 쓰레기를 대통령으로 앉혀 놓았으니, 네 넘이 우리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네 놈이 과학 운운하면서 역겨운 비웃음을 흘리는 것은 참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네 넘이 과학을 아느냐? 네 넘이 진정 광우병의 진실을 아느냐? 정말 네 넘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느냐? 네 넘이 알면서도 과학을 지껄인다면 너는 이메가와 비슷한 양심의 소요자일 것이고, 모르면서 그랬다면 네 넘은 과학을 운운할 자격이 없는 넘이다. 네가 좋아하는 몇 가지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마.

1985년 위스콘신 스테슨빌에서 다섯 달만에 수천 마리의 밍크가 전염성밍크뇌증(TME, Transmissible Mink Encephalopathy)로 죽었다. 역학 조사를 해보니 이 밍크들은 앉은뱅이 소를 갈아만든 사료를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얘기는 뭐냐면, 이 밍크들의 먹이로 사용된 앉은뱅이 소들이 이미 광우병(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에 걸려 있었다는 말이다. TME나 BSE나 다 같은 종류의 병이거든. 그러니까 네 넘 나라에서는 2003년에 처음으로 광우병이 발견되었다고 하지만, 그것이 거짓이라는 얘기다. 네 넘들이 얘기하는 과학은 사실을 은폐하고 왜곡한 과학이라는 얘기지. 그런데 그런 것을 과학이라고 부르긴 하는 거니?

네 넘의 나라에서 1979년 알츠하이머로 죽은 사람이 659명인데, 2002년에는 58,785명이 같은 병으로 죽었더구나. 불과 24년만에 알츠하이머로 죽은 사람이 8,902%나 늘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과학을 운운하는 네 넘은 뭔가 느끼는 것이 없니? 알츠하이머나 인간 광우병이나 증세는 비슷하거든. 이것이 인간 광우병인지, 알츠하이머인지 확진을 하려면 죽은 사람의 두개골을 쪼개 확인해 보는 방법 밖에 없다. 그래서 과학을 잘하는 네 넘 나라 예일 대학에서 알츠하이머로 죽은 환자 46명의 뇌를 쪼개 보았더니 그 중 6명이 CJD(Creutzfeldt-Jakob Disease)로 밝혀졌지. 즉, 알츠하이머로 죽은 사람의 13%가 CJD로 죽은 것이지. 피츠버그 대학에서도 알츠하이머 환자 54명의 뇌를 조사한 결과 5%인 3명이 CJD로 밝혀졌고.

네 넘 나라에 지금 알츠하이머 환자가 약 500만명이 된다며. 그럼, 최소로 잡아도 그 중 5%는 알츠하이머가 아니라 CJD라는 얘기다. 20만명 이상이 인간 광우병이나 그와 유사한 질명을 앓고 있다는 얘기다. CJD도 자연적으로 백만명 당 1명 발생하는 sCJD와 인간 광우병인 vCJD로 나눌 수 있는데, 사실 BSE에서 sCJD나 vCJD 모두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있다.

우리나라도 확진이 안되었다 뿐이지, 이미 인간 광우병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네 넘들이 좋아하는 통계로 추론이 가능한 것이다. 년간 보고되는 CJD 환자가 50명이 넘어서고 있고,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면 CJD로 죽은 사람들 뇌를 열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는 것 뿐이지, 이미 우리나라도 광우병 청정 지역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런데, 네 넘의 나라에서 개도 안 먹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와 각종 내장, 뼈 등을 우리나라에 팔아먹겠다고 과학을 운운하고 다니는 네 넘은 도대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기나 한 거냐? 이메가 같은 쓰레기를 대통령으로 뽑아 놓은 국민들은 미국의 개 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는 거냐? 그렇다면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 일이지, 괜시리 과학 타령을 할 건 뭐냐?

내가 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쓰레기 언론과 쓰레기 주류세력에 사기를 당해 이메가 같은 인간 쓰레기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이것은 사기를 당한 것이다. 그리고 100일이 지나 그것이 사기였음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았다. 아무리 민도가 낮은 국민들일지는 모르지만, 사기를 당하고도 병신처럼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우리는 조만간 이메가를 끌어내릴 것이다. 그리고, 버시바우 네 넘의 나라에서 쇠고기를 팔아먹고 싶으면 새로 뽑힌 대통령과 다시 협상을 해야 할 것이다. 이메가는 개념도 없고, 능력도 없고, 상식도 없는 넘이라 네 넘들이 그런 넘을 데리고 협상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이비 과학으로 충만한 버시바우 네 넘은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싸가지부터 배우는 것을 권한다.

나라가 망할려고 하니까 별 넘들이 다 나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