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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IT & Science

아름다운 이름의 소프트웨어 Ubuntu

아름다운 이름의 소프트웨어 Ubuntu

소프트웨어 중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녀석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Ubuntu를 들겠다. 알려진대로 Ubuntu는 아프리카 줄루족 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뜻이란다. 참 멋지지 않은가. 이런 이름을 가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들은 행복할 것 같다. Ubuntu는 Debian 기반의 Linux이지만 사용성 향상을 위해 공을 들인 녀석이다. 이제 초보자들도 쉽게 Linux를 설치할 수 있으며, 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년에 두 번씩 새로운 버전을 내놓고 있다. 초심, 처음 약속을 꾸준히 잘 지키고 있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컴퓨터 사용자들이라면 이제 굳이 돈을 주고 Windows를 사용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Ubuntu에, Firefox에, OpenOffice면 충분하지 않을까. 특히 관공서나 학교 등의 컴퓨터 운영체제는 Ubuntu와 같은 Linux로 바꾸어도 되지 않을까. Adobe 제품들만 Linux를 지원하면 크게 아쉬울 것이 없을 것 같다.

Ubuntu 6.10 “Edgy Eft”가 나왔다. 이제 그들이 차려 놓은 멋진 음식을 즐겨야 할 때다.

Ubuntu 6.10 released

Firefox 2와 Microsoft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Firefox 2와 Microsoft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Firefox를 사용하고 나서는 도무지 IE를 쓸 수 없었다. Firefox는 Windows뿐만 아니라 Linux를 포함한 거의 모든 운영체제에서 돌아간다. IE 보다 가볍고, 빠르며, Tab Navigation 등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가지 Theme과 Plugin들이 있어서 자기 입맛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 IE 7이 나왔다 한들 Firefox에 빠진 사람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을 것이다. Firefox는 우리가 Microsoft의 그늘로부터 한 걸음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준 훌륭한 소프트웨어다. 많은 사람들이 불여우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Get Firefox 2

우리 나라는 자타가 인정하는 인터넷 강국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이트들이 Microsoft의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Microsoft의 입김 때문일까 아니면 개발자들의 안일함 때문일까. ActiveX로 덕지덕지 칠해 놓은 사이트를 다닐라치면 짜증이 확 밀려오곤 한다. 특히 물건을 판다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보안을 이유로 두 개 세 개 ActiveX 설치를 요구할때면 정말 물건사기 싫어진다.

법으로라도 정해서 웹표준을 지키도록 해야 하고, 다른 운영체제나 브라우저에서도 사이트에 접근하고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사이트 운영자들이 배려해야 한다. 이제 IE는 가장 뒤떨어진 브라우저로 전락하고 있다. 다른 기술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IE만을 사용자들에게 강요하는 사이트 운영자들과 개발자들은 반성해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가 Microsoft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고, 좀 더 좋은 소프트웨어를 좀 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시장을 기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장점은 경쟁이다. 우리는 경쟁을 통해 독점의 폐해를 벗어날 수 있으며, 소비자의 힘을 키울 수 있다. 이제 Firefox, Ubuntu Linux, Open Office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Microsoft의 독점에서 벗어나야 한다.

You know, our friends up north spend over $5 billion a year on R&D and yet these days all they seem to do is try to copy Google and Apple. I guess it’s a good example of how money isn’t everything.

Steve Jobs가 Microsoft에 대해 한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Favorite WordPress Plugins

Favorite WordPress Plugins

이 블로그에 WordPress를 사용하는 이유는 우선 Open Source Software 이면서 웹표준을 철저히 지킨다는 것. 그리고 PHP와 MySQL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다양한 플러그인으로 블로그의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것 등이다.

Business Blog Consulting에서 지난 3월에 내놓은 Favorite WordPress Plugins는 WordPress를 위한 플러그인 선택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는 약 20여 가지의 플러그인이 소개되어 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으면 편리한 것들이다.

  1. PodPress – makes it super-simple to post podcasts; includes an inline media player
  2. Popularity Contest – offer a leaderboard of your Most Popular posts based on views and ratings
  3. Google Sitemaps Generator – creates a Google Sitemaps XML file. What’s killer about this is that it uses Popularity Contest’s ratings for the priority scoring that Google uses to determine how frequently to spider your pages
  4. Akismet – you’d be a fool to run a blog with comments turned on and not use this plugin to stop the flood of comment spam
  5. Adhesive – gives you the ability to flag certain posts as “Sticky” so they float to the top of the category page regardless of whether it’s the most recent
  6. Ultimate Tag Warrior – creates tag pages and a tag cloud
  7. EmailShroud – an email address obfuscator to thwart those evil email harvesters. Scans for email addresses in posts, but won’t work on email addresses hard-coded into your theme
  8. Transpose Email – another email address obfuscator. Doesn’t automatically scan for email addresses, but can be used from within your theme files
  9. WP-EMail – “Email this post to a friend” functionality
  10. WP-Print – Printer-friendly version of posts
  11. Subscribe2 – let your readers subscribe to your blog updates via email
  12. In-Series – link posts together into a series, regardless of dates posted or categories selected
  13. Permalink Redirect – fixes the canonicalization problem where the same page loads whether the slash is there or not
  14. Gravatars – puts the commenter’s “Gravatar” image next to their comment
  15. Subscribe to Comments – a commenter can check a box on the comment form so that they get notified of further comments to that post
  16. WP-Notable – places a row of buttons alongside your posts so the reader can easily add your post to their favorite social bookmarks service (del.icio.us, digg, etc.)
  17. A Different Monthly Archive – a pretty way to display links to archives by month
  18. Related Posts – link to related posts automatically based on the content of the post
  19. Related Posts for your 404 – your File Not Found error page can now suggest related posts to the misguided user

이 블로그는 현재 Akismet과 Ultimate Tag Warrior를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다른 플로그인도 설치해 봐야지…

Blog Usability: Top Ten Design Mistakes

Blog Usability: Top Ten Design Mistakes

Jakob Nielsen 은 Usability 분야의 대가 중의 한 사람이다. 내가 웹 디자인에 관심이 있을  때 그의 웹사이트 useit.com 을 매일 들락거렸다. 1년전 쯤 그는 블로그 Usability 에 관한 범하기 쉬운 열 가지 실수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그가 말한 열 가지 실수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1. No Author Biographies
  2. No Author Photo
  3. Nondescript Posting Titles
  4. Links Don’t Say Where They Go
  5. Classic Hits are Buried
  6. The Calendar is the Only Navigation
  7. Irregular Publishing Frequency
  8. Mixing Topics
  9. Forgetting That You Write for Your Future Boss
  10. Having a Domain Name Owned by a Weblog Service

이 기준에 맞춰 내 블로그를 평가해 보면, 일단 블로그 주인에 대한 소개와 사진이 빠졌으므로 첫번째와 두번째 실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섯 번째 사항은 아직 블로그 시작한 지가 얼마되지 않았으므로 해당 사항 없다. 이 블로그는 달력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여섯번째 이야기도 해당하지 않는다. 아홉번째로 지적한 것은 글을 쓸 때 보다 신중하라는 것. 비록 블로그가 개인의 필요와 만족을 위해 쓰여진다 해도 언제 누가 글을 볼지 모르므로, 한 번 더 생각하라는 것이다. 새겨 볼 말이다. Jakob 의 기준에 의하면 이 블로그는 현재 80 점이다.